(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BNK금융그룹(138930) 부산은행이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앞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이하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금융산업 및 IT분야에 풍부한 컨설팅과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한 ‘EY한영’과 함께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부산은행은 고객정보와 상품가입 정보 등을 바탕으로 고객의 직업, 수입지출, 소비패턴, 채널별 이용형태 등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행동예측, 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숨은 니즈에 맞는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비대면 채널의 고객별 거래빈도, 관심 상품 및 상품가입 정보를 분석해 해당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관련 내용으로 직원과 상담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웹 로그 정보 분석’도 완료했다.

부산은행은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예금 및 대출 신상품 개발이 가능해 지고 체계적인 고객 맞춤관리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표 부산은행 마케팅본부장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영업 강화와 함께 고객 만족도도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시스템을 지속 향상시켜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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