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최근 중국 철강가격은 중국 구조조정 소식에 따른 가수요 지속 반면 원료(원료탄) 가격 하락에 따른 Cost-Pull전망이 서로 상충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금주 각 지역정부에게 ‘디탸오강(저품질 철강재)’ 판매 기업 리스트를 1월20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지역별 세부 감산 목표량 설정, 강소성이 향후 2년간 1170만톤 제강생산능력을 폐쇄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춘절 직전까지는 중국 철강가격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겠으나 춘절 이후에는 중국 철강가격이 다시 재차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철강 유통재고가 지난주 1021만톤(YoY +17.7%)로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봄 성수기 전 제강사들의 재고 확보가 어느정도 마무리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작년 1월~12월 중국 고정자산투자가 YoY +8.1%로 1월~11월 수치를 감안한 시장 전망치인 8.3%를 밑돌며 둔화된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가격 상승세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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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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