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최성 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더불어 민주당의 대선승리를 위한 쓴 소리 5가지를 공개했다.

최 시장은 우선 “첫째 촛불민심과 시대정신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와 관련해 최 시장은 “몇몇 대선후보의 높은 지지율에 자만해서 민주당을 혁신하지 못하고 촛불시민의 혁신적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면, 촛불민심을 민주당을 심판하게 된다”며 “ 겸허하게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민생개혁정책에 전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최 시장은 “둘째 당리당략적 대선승리에만 집착하면 촛불민심은 민주당을 심판한다”며 “ 박근혜 탄핵이후 국민들의 관심은 박정희-박근혜로 이어지는 비민주적 통치구조의 혁파를 요구하면서, 사회정의, 평화경제, 국민통합 등을 강혁히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헌논의를 포함한 모든 개혁 의제는 특정 후보의 정치적 유불리가 아니라 촛불민심과 시대정신의 반영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시장은 “셋째 청렴하고, 유능한 대통령후보를 철저히 검증해서 선출해야 한다”며 “ 또다시 대통령 개인의 부도덕성과 청렴성의 문제로 인해 탄핵되거나, 또 다른 게이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당 후보경선에 참여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청렴성 그리고 정책과 비젼에 대한 철저한 후보검증 토론회가 전면적인 국민 참여 경선의 형태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밖에도 ▲민주당이 중심이 돼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에 앞장 설 것 ▲촛불광장의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경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 등을 지적했다.

한편 최성 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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