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성유리가 도를 넘어선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유리와 관련한 ‘악플러(특정인)’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성유리에 대해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의 행위가 갈수록 집요해지고 수위 또한 높아지고 있어 배우 보호 차원에서 더이상 방치가 어렵다고 판단해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 허위사실 유포죄로 해당 악플러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는 소장에서 피고소인인 악플러가 성유리 관련 기사 및 특정 온라인 사이트, 개인 SNS 등에 상습적인 악성 댓글과 비방성 글들을 올려 배우의 명예를 훼손시켰고 배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와 가까운 지인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도 자행되는 등 반복적인 행위로 성유리에 정신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그 동안 성유리씨는 악성 댓글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다”며 “하지만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글들로 성유리에게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악플러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강경 대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