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새해 첫달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도였고 최저는 울산으로 조사됐다.

2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부가 발표한 ‘2010년 1월중 전국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가 전국 총 거래량 1만1023건 중 26.17%인 2885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반면 울산은 123건으로 1.12% 의 최하위 거래 수준을 보였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 2,168건(19.67%), 부산 1,029건(9.34%), 제주 902(8.18%)등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인천이 852건, 경남 617건, 강원 563건, 대전 340건, 충남 332건, 충북 278건, 경북 249건, 대구 192건, 전남 173건, 광주 171건, 전북 149건 순으로 전체 거래량중 1~7%대를 차지하며 지역별 차를 나타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전체 거래량중 수도권에만 50%이상이 몰린 이유는 타지에 비해 부동산 개발 및 공급과 수요의 집중도가 높은 지역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지난해에도 전국 15만여건 거래량중 수도권내서만 60% 수준인 약9만여건이 몰리면서 전체 거래시장을 주도했다”고 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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