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BNK캐피탈이 금융위으로부터 공시위반건으로 7억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채권상장법인 BNK캐피탈에 대해 일괄신고추가서류 중요사항 기재누락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5년 1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공모발행하면서 기존 채권을 정상적으로 회수하지 못할 위험성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다.

당시 한일월드로부터 양수한 561억원 규모의 렌탈채권이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못할 위험이 있음에도 2015년 8월 제77회차 무보증사채 1200억원을 공모 발행하기 위해 금융위에 제출한 일괄신고추가서류에 이 같은 위험 요소를 기재하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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