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수주의 절반은 배열회수보일러(HRSG)이고 HRSG 수요의 70% 이상은 복합화력발전에서 발생된다.
세계 3대 가스 터빈 기업은 GE, 지멘스, 미쓰비시이다. 업체별 가스터빈 점유율은 GE 45%, 지멘스 30%, 미쓰비시 12%수준이며 이같은 점유율은 상당기간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복합화력 발전은 가스터빈 업체가 EPC를 수행하는 경우와 건설업체가 EPC를 수행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대림산업, 삼성물산과 같은 국내 건설업체가 수행하는 복합화력 EPC 공사에는 어렵지 않게 HRSG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두산그룹의 HRSG가 지난해 가을 GE로 매각되는 과정에서 국내 HRSG 시장에서는 실질적 경쟁자들은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
가스터빈 업체가 복합화력발전 EPC를 수행하는 경우에는 지멘스가 비에이치아이에게 유리하다.
최근에는 미쓰비시가 수행하는 EPC 공사에 비에이치아이가 2기의 HRSG를 공급하면서 새로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NG가 세계 에너지 수요의 중심이 되는 LNG 빅 트렌드를 따라 국내 대표적 HRSG 제작 기업인 비에이치아이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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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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