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전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사우디 SWCC로부터 얀부#3 발전 프로젝트의 계약 타절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프로젝트는 계약 이후 발주처의 일방적인 계약조건 변경으로 난항을 겪어 왔다. 발주처가 요구한 변경된 조건은 중국산 터빈에서 프랑스산으로 고압 압력장치에서 초고압 장치로 Single(oil)연료에서 dual(oil, gas)연료 시스템 등이다.

이에 대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장기간 협상을 벌여 왔으며 2016년 기술승인을 완료한 뒤 최종 상업승인을 대기 중였다.

이경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협상이 장기화되며 작년 하반기부터 공사 진행 slow-down으로 대응해 왔다”며 “이에 따라 완공시기도 당초 2016년에서 2018년으로 연장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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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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