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신동진)은 16일부터 2주간 설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해 본사를 비롯한 전국 300여개 사업소 2만 여명의 봉사단원이 생필품 전달, 전기설비 점검 등 다양한 노력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6일에는 경영진 및 노조간부는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시 아동복지시설인 “백민원”을 방문하여 소외청소년과 설맞이 음식만들기, 진로상담, 컴퓨터 및 전기설비 수리, 태양광 조명등 설치 등 노력봉사를 시행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및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한전은 나주지역 우수 농·특산품인 쌀 150포대를 구입하여 복지시설 및 나주지역의 독거노인·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나눠 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2004년 5월 창단 이래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급여의 일부를 모아 재원을 마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지역에 대한 사회적 기여,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전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 채우지 못한 곳을 가득 채우며 흐른다’는 ‘盈科後進(영과후진)’의 자세로 지역과 협력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 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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