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화제의 드라마 KBS ‘추노’가 또다른 갈등 전개와 새 인물 투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주 14회에서 대길(장혁 분), 최장군(한정수 분), 왕손(김지석 분) 추노꾼 3인방 중 막내 왕손이 살인귀로 변한 철웅(이종혁 분)에게 살해 당하며, 최장군과 철웅의 대결이 예고된데 이어 24일 밤 방송된 15회에서는 최장군 또한 철웅의 칼에 목숨을 잃어 대길의 분노가 극에 치달았다.

이날 방송은 대길이 철웅의 계략으로 왕손과 최장군이 송태하(오지호 분)에게 살해당한 줄로 믿고 그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첫 사랑 혜원(노비명 언년이, 이다해 분)과의 가슴 절절한 애틋한 과거를 회상하면서 가슴에 품어온 혜원의 초상화를 불태우며 눈물져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극 종반에 대길은 태하를 찾아 은둔중인 서원으로 향해 첫 사랑 혜원과 만나지만 마음을 숨김채 혜원의 목에 최장군의 부러진 창끝을 들이대고 태하의 행방을 비수를 꽂는 매몰찬 말로 위협하나 원행길에 부하의 죽음을 확인한 태하가 사원으로 다시 돌아와 대길의 목에 반월도를 겨누게 되면서 세사람은 숙명적 만남을 맞게돼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밀지를 받고 양반 사냥에 나선 업복(공형진 분)과 끝봉(조희봉 분)은 함정에 빠져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의문의 사내로부터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첫 등장부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박기웅의 존재와 활약상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추노’는 오늘(25일) 밤 16회에서 태하는 혜원이 과거 대길의 노비였던 사실을 알게되고 혼란스러움 속에 자신을 죽이려는 대길과 목숨 건 한 판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 그 승패가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든 시청자에게는 안타까움을 전하게 될 예정이다.

‘추노’라는 드라마 타이틀처럼 노비 추적의 긴 여정을 끝맺고 새로운 이야기 단계로 넘어가게 될 이번 결투신을 위해 장혁과 오지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의 일정을 조절해 틈틈이 액션연기의 호흡을 맞춰 장면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주고 있다.

한편 ‘추노’는 24일 방송시청률 31.9%(TNS 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최고를 나타내며, 국민 드라마로 인정받았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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