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말 SK텔레콤(017670) CEO가 교체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큰 폭의 경영전략 변화가 예상되는 데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SKT 연결 실적 개선과 배당 증대 그리고 지배구조의 개편이다.

어느 때보다도 SKT의 가시적인 실적 회복이 요구되는 시점이며 동일한 맥락 하에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해 주주들이 기대하는 호재가 다수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CEO 교체로 인해 금년도엔 SK플래닛의 경영 전략 변화 및이익 정상화가 전망된다.

2016년과 같은 SK플래닛의 대규모 적자를 용인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며 현재의 마케팅비용 증대에 따른 M/S 확대 전략에서 탈피해 인수합병(M&A)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SK플래닛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서비스매출액이 양호하게 나타날 전망이다”며 “금년도 실적 기대감은 오히려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6년과는 달리 2017년엔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CEO 교체로 SK플래닛 경영 전략 변화 및 수익성 회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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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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