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공중파 예능프로 MC만 4개를 고정으로 꿰차며, 데뷔 후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유세윤은 현재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건방진 도사’와 KBS ‘개그스타’, SBS ‘퀴즈 육감대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4개 예능프로의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이들 프로는 버라이어티, 정통 개그, 토크쇼 형식 등 장르가 다양하다.

유세윤은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해 더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 시청자분들이 웃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망가지겠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씩 발전돼가는 유세윤의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측은 “유세윤이 예능 MC로 주목받는데는 자신의 캐릭터를 갈고 닦아 어느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순발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세윤은 고정 프로가 아닌 게스트 프로에서도 진가를 발휘해 내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시건방 느끼창법과 전매특허 바다거북이와 개코원숭이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으며, 시청자들을 폭소케하기도 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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