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K-ICT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육성 지원’의 일환으로 2017년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했다.
정부 정책 등으로 인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조1900억원으로 전년(7664억원) 대비 55.2% 증가했다.
클라우드 기업도 전년 대비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행계획 역시 1차 기본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3대 추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을 담고 있다.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공공부문에서의 원스탑 클라우드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초중고 SW교육․정부 R&D․ 대학 학사행정시스템 등 국가·사회 혁신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대상으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우수 사례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정부 구현을 위해 1․2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자정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및 제3센터 입주 대상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설계도 추진한다.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서는 관계 부처와 함께 클라우드 이용 관련 주요 법령 등에 대한 유권해설서를 마련하고 2016년 클라우드 규제개선 분야(금융, 교육 등)에 대한 시범사업및 기업 CEO․정보화 담당자 대상 대국민 인식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클라우드 적용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프로젝트, 스마트 공장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TA) 고도화를 추진하고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도 지정할 계획이다.
이외 국내‧외 우수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및 멘토링, SaaS 개발‧전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2017년이 클라우드 확산의 원년이 되도록 ‘범부처 민관합동 클라우드 확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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