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2017년 새로운 어패럴 컬렉션 'XBYO'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XBYO 컬렉션은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 컬렉션으로 유니크한 실루엣과 절제된 심플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 일본 최고의 패턴 디자이너 나카무라 사토미와의 협업으로 정교함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아디다스 측은 설명했다.

XBYO 컬렉션에 적용된 'X' 마크 디자인은 1960년 로마 올림픽을 위해 제작됐던 아디다스 이탈리아(adidas Italia) 스니커즈의 힐 디테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당시 이탈리아 스니커즈 힐 디테일로 적용됐던 X는 지금의 아디다스의 ‘3-스트라이프(삼선)’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심볼로 자리매김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2017년 새로운 어패럴 컬렉션 'XBYO'를 공개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공)

X 마크는 2001년 출시된 최초의 오리지널스 어패럴 라인에서 다시 등장했으며, 이번 컬렉션에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과거를 기념하는 이정표로 다시 표현됐다.

XBYO 컬렉션은 나카무라 사토미와 협업해 평면의 디자인 뒤에 숨겨진 사상과 감성에 생명을 불어 넣어 3차원의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2차원 평면 디자인을 3D 입체 재단으로 구현해 체형에 따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인체공학적인 핏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밖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50년 넘는 기간 동안 함께 해 온 일본 프리미엄 원단 생산 업체 야마요 텍스타일(Yamayo Textiles)사에서 특별 주문 생산된 최고급 테리 코튼을 활용해 품질을 높였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XBYO 컬렉션 제품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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