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의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 모습.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의 온라인게임 ‘소울워커’가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소울워커의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오는 18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소울워커는 세기말 액션 MORPG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강화시킨 카툰랜더링 기법에 무쌍스타일 액션을 강조한 온라인게임이다.

더불어 소울워커는 액션 상황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시네마토크시스템을 비롯해 스킬의 합성과 성장이 가능한 아카식레코드 카드스킬시스템, 100명까지 접속할 수 있는 대규모 필드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OBT시에는 최고레벨 55레벨의 콘텐츠가 공개되며 하루, 어윈, 릴리, 스텔라 등 4종의 캐릭터와 4곳의 중심지역(타운), PVP존이 등장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소울워커를 통해 국내 퍼블리싱 사업 강화와 다양한 IP(지적재산권)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정수영 퍼블리싱 사업본부 실장은 “소울워커의 목표는 국내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PC방 순위 10위 안에 안착하는 것”이라며 “소울워커의 국내 성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세계적인 IP인 ‘크로스파이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울워커도 캐릭터사업, 애니메이션, e스포츠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나겠다는 방침이다.

소울워커의 개발사인 라이언게임즈 윤성준 대표는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한 소울워커의 국내 서비스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OBT 시작을 알리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며 “유저들에게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또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새로운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장인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발사인 라이언게임즈 윤성준 대표가 게임을 소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수영 실장의 향후 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더불어 소울워커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으며, 스파이럴캣츠의 하루, 릴리, 스텔라 코스프레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