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글로벌 OLED 스마트폰 수요는 2015년 2억6000대에서 2020년 8억3000대로 연평균 26%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2017년 애플 아이폰, Oppo, vivo등 중화권 업체들의 도입 증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스마트폰용 OLED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VR(가상현실)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OLED 채용이 시작되고 있어 향후 중소형 OLED 수요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OLED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글로벌 중소형 OLED 생산능력은 6세대 환산 기준 2016년 211K/월에서 2020년 830K/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까지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투자를 이끌었다면 2017년부터는 중화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해외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업체들의 연간 중소형 OLED 투자는 2016년 월당 46K  2017년 월당 179K  2018년 월당 227K로 큰 폭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4년간 누적 글로벌 중소형 OLED 투자금액은 약 50조원로 예상되는 바, OLED 장비산업은 빅사이클을 맞이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례에 없던 대규모 투자로 장비업체 전반에 걸친 수혜는 당연한 상황이나 Flexible OLED공정 내 핵심 장비업체들의 Valuation은 통상적인 LCD 공정 업체 대비 Valuation 프리미엄을 받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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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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