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KL (114090)의 4분기 매출액은 1404억원(+13.9% YoY), 영업이익은 386억원(+77.9% YoY)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 320억원에 비해서 높다. 2015년 4분기에는 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VIP 모객 중단 효과로 Drop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24% 감소했었다.

이번 4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성장이 가능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약 50억원)은 4분기에도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Mass(일반 고객) 입장객은 많을 전망이다.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실적은 VIP로부터 나올 가능성이 높다.

중국인 VIP 모객이 중단된 상태에서 서울의 주요 카지노(GKL 강남, 파라다이스 워커힐) VIP 고객이 영종도로 유입된다는 우려감이 높다. 공급은 증가하는데 수요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매출액은 5181억원(-4.1% YoY), 영업이익은 1163억원(-20.7% YoY)으로 전망된다”며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에 364억원(-13.5% YoY), 2분기에 248억원(-21.0% YoY), 3분기에 224억원(-35.1% YoY), 4분기에 327억원(-15.3% YoY)”이라고 예상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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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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