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케미칼 (009830)의 2017년 영업이익(8294억원, +1.5% YoY)은 사상 최고 수준였던 전년도 수치(8171억원)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료 부문(석유화학)의 이익 증가 규모(+1678억원)가 태양광 부문의 감익(-1678억원)을 상쇄한다.
2017년 태양광 부문의 부진(OP -65.5% YoY)은 불가피하다.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전년 대비 1.9% 증가에 그치면서 공급 과잉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고객사에 대한 고마진 납품 계약 종료도 마진 악화의 주범이다.
3대 주력 화학 제품의 생산능력(PVC 95만톤, 가성소다 85만톤, TDI 15만톤)과 2017년 가격 상승 전망(PVC +164, 가성소다 +44, TDI +1,057달러/톤)을 감안하면 화학 부문 이익 전망치는 보수적인 편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PVC, 가성소다, TDI 등 주력 화학 제품 가격 급등으로 2017년 실적 전망이 낙관적으로 변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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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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