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6년 7월 네이버 쇼핑윈도시리즈에 입점한 ‘제이블랑’이라는 매장의 월거래액이 지난해 12월 기준 4억7000만원을 돌파하는 매장이 나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청주에 위치한 제이블랑은 프리미엄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입점 이후 매달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그리며 5개월만에 거래액이 5억원을 바라보는 성장을 이뤄냈다.

이진화 제이블랑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 포함한 전체 매출도 쇼핑윈도 입점 이후 300% 이상 성장해 현재 전체 매출 중 70%가 쇼핑 윈도에서 나오고 있다”며 “쇼핑윈도를 보고 매장을 찾는 손님도 많아져 오프라인 매출도 동반 성장하면서 사업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2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쇼핑 플랫폼으로 오픈한 윈도시리즈는 현재 1만 2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이 입점해 연간 6000억의 거래액을 만들어가는 O2O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 중에 연간 거래액이 1억원을 넘는 매장은 2000여개, 5억원을 넘는 매장은 280여개에 이른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서비스 총괄 리더는 “지난해 윈도시리즈 및 스토어팜 등 플랫폼을 통해 1만2000여명의 신규 창업자가 생겨났다”면서 “2017년도에도 페이, 톡톡 등의 서비스 지원은 물론 마이크로빅데이터 및 사업 노하우 지원,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등 판매자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 지원을 이어나가 매년 1만명의 신규 창업자를 만들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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