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3분기~4분기 원료탄 및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철강가격도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말부터는 원료탄 및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면서 2017년 2분기부터 스프레드가 안정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지금은 원료탄과 철광석 외 변수들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망된다.
금주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제강사들이 잇따라 2분기 성수기 전 보수 일정을 발표(포스코 3고로 대형화 추진으로 3월~6월 걸쳐 후판 및 열연 설비 보수, 현대제철도 당진 B, C 열연라인, 당진 1, 2후판 라인 보수 예정)하고 있어 이에 따라 열연, 후판, 그리고 특히 냉연도금재의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크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 춘절이 예년보다 조금 이른 시점이라는 점(춘절 전 가수요 이른 시점 발생 가능), 철근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글로벌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세(국내 스크랩 가격 금주 재차 반등)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 역시 올해 철강 가격이 주요 원재료 가격 안정화 이후에도 큰 폭으로 조정 받지는 않을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