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텔리안테크(189300)는 2016년 10월에 상장된 위성통신 및 위성방송 안테나 제조 업체다.

2016년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69.0%, 해상용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17.1%, 기타 13.9%를 차지했다.

수출 비중은 93.0%로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해상용 안테나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육상용, 항공용 안테나를 연구 개발 중이다.

해상용 안테나는 크루즈선, 상선, 시추선, 어선, 해군 군함 등의 end user에 납품되고 있으며 고객사는 Inmarsat, Marlink 등의 글로벌 위성통신사다.

인텔리안테크, Cobham(영국), KVH(미국) 3개 업체의 글로벌 점유율이 70%를 상회하는 과점 시장이다.

글로벌 해상용 위성 안테나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8.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국제 해사기구(IMO)의 실시간 선박 상황 관리 규정 강화와 선박의 전장화 및 송수신 데이터 용량 확대, 선원 복지 장려 및 승객의 편의성 확장 차원에서 대용량 위성통신 송수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탑재율은 13%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크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6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0%, 114.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2015년 출시 예정였던 GX Terminal 위성 일부가 2016년으로 출시가 지연되며 예년 대비 높은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VSAT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ASP가 높은 GX Terminal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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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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