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월 2일~22일까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새해 첫 세일에 나선다.

대박백(BAG) 이벤트와 1년에 두 번만 진행되는 트래디셔널 시즌 오프, 여기에 상품권 사은까지 더해 소비 심리를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또 신세계는 모든 점포에서 신세계 단독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인기 국내 브랜드 등 총 500여개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해 역대급 세일행사로 꾸민다.

우선 이번 신년세일을 맞아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기간 화제를 모았던 대박백 이벤트를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인다. 대박백은 3만원 상당의 식료품(국수 재료·명절 식재료·소스 등)이 담겨있는 박스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세일 첫 날(1.2) 모든 점포에서 총 6000개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 세일에는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3만원 상당의 인기 식료품은 물론 2017년을 맞아 17개의 박스에는 백화점 식음매장에서 3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운의 ‘골든 티켓’을 넣었다.

2일부터는 순차적으로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폴로·랄프로렌칠드런·빈폴·빈폴키즈·타미힐피거(여성·남성)·헤지스·라코스테·프레드페리·바나나리퍼블릭·갭 등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함께 본점·강남점·영등포점 등 수도권 점포에서는 2일부터 릴레이로 모피를 특가로 선보이는 ‘모피대전’을 펼친다(본점·강남점 1.2~1.5, 영등포점 1.9~11). 이 행사에는 동우모피·근화모피·성진모피·윤진모피·진도모피·디에스퍼 등 유명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성진 모피 블랙 그라마 휘메일 재킷 225만원, 동우 모피 폭스 재킷 290만원, 근화모피 블랙 하프 코트 300만원 등 인기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또 동우모피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밍크 키홀더, 성진모피에서 모든 구매고객에서 밍크 장갑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별 사은품도 마련됐다.

같은 기간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아웃도어 방한의류와 용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이는 ‘겨울 아웃도어 대전’이 열린다(영등포점 1.2~1.4, 강남점 1.6~11). 행사에는 K2·컬럼비아·몽벨·네파·아이더·블랙야크·밀레·마운틴하드웨어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출동해 인기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노스페이스 패딩재킷 19만8000원, 몽벨 남성·여성 야상 각각 24만5000원, 네파 다운점퍼 27만3000원, 아이더 경량다운 13만5000원, 네파 아웃도어 슈즈 9만9000원 등이다.

대박백,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등 다양한 세일에 신세계 제휴카드 사은행사까지 더해 실제 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톰보이 패션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2017년 첫 세일을 맞아 쇼핑혜택도 풍성하다.

박순민 신세계 영업전략담당은 “이번 신년세일은 2017년 한 해의 소비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박백 이벤트 등 차별화 프로모션과 대형행사로 소비심리를 일깨우기 위한 마케팅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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