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 대선주자 초청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천정배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26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호남후보 불가론에서 벗어난 전략적 지지를 호소했다.

천 전 대표는 27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 대선주자 초청토론회에 첫 초청자로 참석, 기조발언을 통해 “저는 호남의 정치적 자존심을 회복하고 호남의 정당한 이익을 지킬 유일한 주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호남후보 불가론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전략적으로라도 제게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는 “저 천정배에게 주시는 힘은 우리 호남의 정당한 이익과 정당한 정치적 몫을 확보하는 알토란이 될 것이다”며 호남민들이 전략적인 지지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정배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로 ▲낡고 부패한 기득권 독점체제 청산 ▲호남의 정치적 위상 복원 등을 내세웠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