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은 최근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지점을 개설해 12월 말 현재 총 25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갖췄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이며 해외 네트워크 기준으로는 전 세계 은행 중 34위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필리핀 저축은행(지점 16개)을 인수했고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의 지점 11개를 신설했다. 또 베트남 현지법인 신설 및 캄보디아, 중국, 이란, 미얀마, 미국 등에 지점을 열어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자체성장 및 인수·합병을 통해 내년에는 해외 네트워크를 500개까지 늘려 전 세계 20위권 안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 중이다. 더불어 독일과 멕시코에 현지법인 신설, 폴란드 사무소 신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국내 무수익 점포는 통폐합시키고 해외 네트워크는 꾸준히 늘려 중장기적으로 국내 점포와 해외 네트워크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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