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올해 수주실적은 37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4분기에 기대됐던 수주실적 중 상당량이 내년 초로 이연되면서 내년 수주실적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수주실적으로 이연된 비에이치아이의 수주예상 금액은 약 1천억원 수준이다.
2017년 비에이치아이의 예상 수주실적은 최소 5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6년 실적 대비 35% 가량 늘어나는 금액이다.
주력 분야인 HRSG 수주실적이 2천억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며 100MW급의 소형 PC보일러 수주도 예상된다.
복합화력 발전 B.O.P와 기존 발전 플랜트의 AS 및 유지보수 관련수주실적도 예상된다.
2016년 초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마진은 3% 이하였지만 4분기 들어 수주마진은 5% 수준으로 회복됐다.
비에이치아이가 현재 보이고 있는 영업이익률은 3% 수준이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주상황은 회복되고 있는데 경쟁기업의 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비에이치아이의 수익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비에이치아이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4325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7%로 전망된다.
2016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40.8%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주잔고 7100억원에서 2017년에 매출로 발생되는 금액은 3천억원 수준이다”며 “내년 상반기 수주실적이 늘아날수록 하반기 추가 매출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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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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