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방송에 출연해 송년 특강을 가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살림구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 172회 ‘송년 특집 화병 잡는 만물상’에는 권영찬이 개그맨이 아닌 상담코칭심리학 교수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방송화면 캡쳐)

이날 ‘만물상’에서는 가슴이 답답하고 뒷목이 뻣뻣,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이 있는 화병을 잡는 비법을 공개해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민 100만 명이 겪고 있다는 화병은 뇌졸증, 고혈압, 치매, 심지어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은 이같은 화병을 치유하는데 필요한 것은 장 청소라며 장 건강 지키는 세 가지 명약 밥상 레시피와 치료제 비법, 5분 내 몸의 화를 한 방에 풀어주는 건강 운동법 등 송년 특집답게 다채롭게 꾸며졌다.

권영찬은 특히 방송 말미에서 가진 10분가량의 ‘행복 충전’ 특강에서 비관적 과거사를 딛고 지금의 ‘행복 충만’ 자신이 될 수 있었던 실제 경험담을 예로 들면서 “사람의 뇌는 복잡하기도 하지만 단순해서 내가 그 상황을 받아들일 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긍정적인 상황이 될 확률이 높고, 부정적으로 보게 되면 부정적인 상황이 될 확률이 높다”라고 우려하며 “지금부터라도 스스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상황에 대처한다면 화병은 치유될 것이다. 2016년 한 해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고 새해를 웃으면서 맞기를 바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공감케 했다.

한편 MC 김원희가 진행을 맡은 이날 방송에는 고정패널인 배우 이종섭, 가수 정원관, 개그맨 문세윤, MC 이지연 외 권영찬을 비롯해 박상준 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재광 한의사, 유상준 셰프, 전형주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출연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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