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포스코 황은연 사장이 미술작품 공모전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도약을 격려했다.

서울 포스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제3회 신진작가 공모전 'The Great Artist'는 12월 30일까지 전시되며, 같은 기간 중 최종 심사가 진행된다.

황은연 사장은"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미술 사조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미술관은 실력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개인전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순수회화부터 사진, 조각(설치)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 11명이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 올랐다. 전시가 끝나고 최종 선발되는 작가에게는 2017년 포스코미술관에서 전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에 선발된 11명은 강주리, 권인경, 김춘재, 박석민, 양승원, 이세정, 장용선, 정유미, 정지연, 정지현, 한경원(가나다 순)으로, 전시장에는 이들 열한 신성들의 예술혼이 담긴 회화와 사진, 조각이 자리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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