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 4분기 매출 51조9000억원, 영업이익 8조5000억원 ( 64%QoQ, 39%YoY, OPM 16.4%)으로 전망되어 컨센서스 (8조원)를 상회하며 2013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PC DRAM, NAND, LCD, OLED 등 부품사업 (DS) 영업이익 비중이 판가상승 및 수급개선 영향으로 전체의 65%에 이르고 갤럭시S7·edge 판매호조로 IM 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회복하기 때문이다.

4분기 부문별 추정 영업이익은 반도체 4조4000억원, IM 2조2000억원, DP 1조1000억원, CE 8000억원으로 전망된다.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24% 증가한 35조4000억원 (OPM 16.6%)으로 예상된다.

IM 실적감소에도 불구 전년대비 6조8000억원의 증익 이유는 DS 영업이익이 분기 평균 6조원으로 추정되어 부품사업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6년 53%에서 2017년 69%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사업부 연간 영업이익은 반도체 19조원, IM 8조6000억원, DP 5조3000억원, CE 2조5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IT 업종 내에서 내년 이익성장의 가시성이 매우 뚜렷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 (AI) 기반 IoT 시장개화 수혜가 전망되고 하만 인수와 같은 추가 인수합병(M&A)에 의한 전장사업 강화도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삼성전자는 연간 영업이익 30조원 이상으로 이익 구조가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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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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