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투자자를 위한 ‘더 빠르고 저렴한 베트남 통화 환전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국내투자자가 베트남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원화를 베트남 통화인 동(VND)으로 환전하는데 최장 4일의 시간이 소요됐다.

‘더 빠르고 저렴한 베트남 통화 환전 서비스’는 기존 최장 4일에 달하던 환전 소요기간을 1~2일로 단축시켰다.

이번 환전 절차의 개선은 신한베트남은행의 전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뤄졌으며 환전 소요기간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현지 예탁결제은행 시스템의 전산화까지 완료되면 환전 신청 당일에 주식매수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그룹에서 강조해온 글로벌 One 신한 전략의 성공 사례이자 신한은행 글로벌 담당부서와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 사업부의 협업의 산물이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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