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대우건설이 안양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번지 일원, 대지면적 5만7930㎡에 지하2층~지상35층 아파트 10개동 총 99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000억원이며, 대욱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으로 공동 시공한다. 관리처분과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오는 2011년 12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는 서울의 청계천과 같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학의천에 접하고 있어 주변에 운동시설물 및 산책로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주택재건축사업이 완료돼 35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탁 트인 조망권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으로 왕복 6~8차선의 경수산업도로가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1호선 안양역과 지하철4호선 범계역 이용도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이 원하는 아파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친환경·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외관, 특화된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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