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정통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컵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냉장 컵면은 얼큰 육개장면·얼큰 짬뽕·스윗 토마토 스파게티·정통 중화 짜장면·철판 볶음면 등 5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면’ 자체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가 갓 조리한 듯한 면발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다시마 육수를 넣어 면을 반죽해 면 자체의 맛을 살렸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쪄내 면발이 탱글탱글한 것이 특징. 바람 건조 냉각기술로 수분함량을 적절하게 잡아 면이 잘 퍼지지 않고 갓 뽑은 듯한 쫄깃함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출시 초반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밥 위주였던 한국인의 식문화가 최근 면·빵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다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끼를 원하는 소비자의 증가로 간편식이 다양해지고 있어 이번 신제품 또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시락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일본처럼 다양한 종류로 점점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돼 냉장 컵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상온 간편식 시장에서 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햇반 컵반’처럼 냉장 간편식 시장에서는 냉장 컵면의 ‘면’을 앞세워 편의점 대용식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냉장 컵면 신제품은 편의점 및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00원(편의점 기준)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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