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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삼성전자의 기존 아몰레드 휴대전화보다 무려 5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를 적용한 휴대전화가 개발됐다.

올해 MWC 2010에서 첫 공개할 이 슈퍼 아몰레드폰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터치센서를 내장, 기존 아몰레드폰 보다 선명도가 5배 이상 개선돼 사진, 동영상, 게임, 인터넷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야외시인성도 20% 이상 개선돼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게 특징. 해상도는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WVGA(800×480)급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위에 터치스크린 패널을 물리적으로 접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슈퍼 아몰레드폰은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패널이 직접 내장돼 화질 손실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 휴대전화(휴대폰)을 올해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보는 폰’ 트렌드의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슈퍼 아몰레드에 특화된 고화질 동영상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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