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강남지역의 면세점사업 신청에서 탈락한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외국인투자가들이 대거 매도세를 취하고 있다. 주가는 다시 4만원대로 추락했다.

호텔신라는 강남 삼성동지역에서의 면세점 사업권을 놓고 현대백화점과 격돌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관세청의 사업권 선정작업에서 떨어지자 외국인투자가들은 호텔신라의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19일 외국인투자자들은 호텔신라의 주식 28만6000주를 순매도했다. 19일 종가는 4.44% 하락한 4만8450원. 11월말과 12월초에 이어 종가기준으로 4만원대로 하락한건 올들어 3번째다.

올 초 30%대에 달하던 외국인 지분율은 15%대로 떨어졌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