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머티리얼즈 (036490)는 일본 종합소재기업 쇼와덴코와 식각가스 생산,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SK쇼와덴코' 설립을 발표했다.

초기 투자금액은 약 210억원 규모로 SK머티리얼즈 51%, 쇼와텐코 49%의 지분을 보유한다.

생산가스는 CF계열 가스로 2017년 하반기 공장건설 완료 후 연말 양산 계획이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프리커서 합작법인 SK트리켐에 이어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를 추가 진행하며 기존 NF3가스와 함께 특수가스 전문업체로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K머티리얼즈는 전일 본업인 NF3 연간 2500톤 규모의 신규라인 증설을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1298억원으로 2017년과 2018년 나누어서 증설될 계획이다.

올해 1000톤 및 내년 상반기 500톤 추가 증설 후 여유 공장이 없었던 SK머티리얼즈는 3D 낸드(NAND)의폭발적인 증가로 늘어나는 NF3 수요에 적극 대비하고 자 금번 국내 신규라인 증설을 빠르게 발표했다.

어규진 이 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SK머티리얼즈는 2020년까지 본업의 성장도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익이 높은 본업의 신규라인 증설, 식각가스로의 신규사업 진출, 여기에 자사주 매입까지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방산업도 국내업체 중심의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