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홍양미디어>

[DIP통신 류수운 기자] 4일 정규 2집 음반을 발매한 작곡가 겸 가수 양정승이 KCM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눈길을 끈다.

KCM은 양정승의 ‘세대 공감’을 콘셉트로 한 정규 2집 ‘제너레이션’ 타이틀 곡 ‘밤하늘의 별을...’의 피처링을 맡았다.

이번 KCM이 양정승을 전격 지원한데는 데뷔시절 작곡가로 만난 양정승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음악적 스승이자 은인에 대한 보은의 피처링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5년전 KCM 최고의 히트곡 ‘은영이에게’를 통해 만났고, 양정승이 이 곡의 작사와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었다.

양정승의 소속사 홍양미디어 측에 따르면 KCM은 지난해 10월 양정승이 타이틀곡을 녹음 할 당시 전화 한 통에 새벽녘에 기꺼이 달려와 피처링에 참여하는 의리를 보였다.

최근 5집 타이틀 곡 ‘하루가’를 새롭게 편곡한 ‘뉴 하루가’로 활동을 재개한 KCM은 “양정승 씨는 가수의 길을 걷게 해준 은인으로 지금까지 절친한 형이자 음악적 동지로 함께 하고 있다”며 “데뷔 당시 어떤 형식으로든 함께 음악을 하자던 약속을 지키게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정승은 “가수와 작곡가의 관계를 넘어 서로 음악적 견해를 주고받는 동료로 발전하고 싶다”며 KCM에 대한 고마움을 대신했다.

한편 양정승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김종국 ‘행복하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 시킨 바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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