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화승인더 (006060)의 사업부는 크게 필름사업, 화학사업, 신발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필름사업부는 BOPP, PET 등 네가지 제품을 생산하며 화학사업부는 접착제와 코팅제 등을 생산한다.

신발사업부는 글로벌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아디다스와 리복을 대상으로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스닥에 상장된 자회사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 생산기지로 2016년 기준 월평균 약 400만족의 신발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다.

2020년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의 생산시설에서 월 900만족의 신발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디다스 그룹 점유율 2위 벤더로 최근 고 성장중인 아디다스의 네오라인의 70%를 생산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은 5% 내외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리지널라인 제품은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승인더의 핵심 경쟁력은 ‘스피드 투 마켓’으로 타 경쟁사 대비 짧은 리드타임이다. 평균적으로 신발 수주부터 완제품 선적까지 90일이 소요되지만 고객사와의 공동개발, Real-Time 매니지먼트, 생산공정 자동화를 통하여 리드타임을 45일 내외로 단축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승인더는 내년 하반기부터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아디다스 부스터(Booster) 제품의 미드솔 생산을 시작하며 수익성이 개선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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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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