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 연준 금리인상으로 금리차가 축소되더라도 기준금리 인하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준금리는 경기물가를 포함해 경제상황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 금리차가 축소되더라도 현 단계로써는 급격한 대규모의 자본유출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며 대외 건전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당장 급격한 유출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