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삼겹살 전문점 브랜드 하남돼지가 내년에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내년 국내 가맹점수를 300개로 늘리는 한편 중국과 미국시장을 개척한다.

최근 가맹점 수 200호점을 돌파한 하남돼지는 부산 직영점을 포함, 직영점 4개를 추가 오픈하며 특히 전라도와 강원도지역에 점포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 서울에 62개, 부산에 13개 등 두 지역의 가맹점 점유율이 37.5%로 편중돼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전라도(5.5%)와 강원도(1.5%)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시장도 현재 적극 검토중”이라며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돼지는 중국의 경우 상표등록을, 미국시장의 경우엔 현재 스노우폭스측과 혐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남돼지를 운영 중인 하남F&B는 지난해 매출 1012억원(가맹점매출포함)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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