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오리온이 자사 일부 제품가격을 최대 14.3%까지 인하한다.

오리온은 2일 내부 회의를 통해 자사 제품 ‘베베’의 가격을 1500원에서 1400원으로, ‘투니스’의 가격을 700원에서 600원으로, ‘와플’의 가격을 2500원에서 2400원으로 인하하는 등 제품 가격을 최소 4%에서 최대 14.3%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쯔’의 경우 약 6.3% 가격 인하 효과를 낼 수 있게 제품 중량을 기존 45g에서 48g으로 증량할 예정이다.

오리온 측은 “소맥분의 원가 하락 요인에 비해 최근 설탕, 코코아의 가격 상승, 국제유가의 불안정 등 추가부담 요소가 발생하고 있지만 가격인하를 통해 정부 시책에 따른 물가안정에 부흥하고 소비자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가격인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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