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LG전자가 최소 두께 17.5㎜를 실현한 초슬림 와이드 LED LCD 모니터 3종을 내놨다.

출시된 3종은 20인치(EX205), 21.5인치(EX225), 23인치(EX235).

초슬림을 실현한 이번 제품은 냉음극형광램프(CCFL)를 광원으로 하는 일반 LCD 모니터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이 특징.

특히 이들 제품은 500만 대 1의 명암비와 5ms의 초고속 응답속도도 갖춰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자랑한다.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느끼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에 주변의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와 명암비를 스스로 조절해주는 오토 브라이트(Auto Bright)기능과 1시간이 지나면 전원버튼이 빛나면서 시간을 알려주는 타임 컨트롤기능 등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때 화면을 자동으로 2개로 나눠주는 듀얼 스크린 기능도 추가했다.

디자인은 와인 색의 광택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이외 이번 제품은 2가지 방식의 스탠드를 채용,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지지대를 분리해 화면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LG전자 고유의 LED 그린 에너지 세이빙(Green Energy Saving)기술로 일반 LCD 모니터 대비 전력소모량을 최대 40%로 낮춰 에너지 절감효과도 갖췄다.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이태권 팀장은 “최고의 화질과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 군으로 LED LCD 모니터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3인치 모델인 42만원, 21.5인치 모델이 35만원, 20인치 모델이 31만원이다.

한편, 출시된 젶무은 지난 1월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점과 고효율 성능 등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