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메디톡스(086900)가 러시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코스닥 상장회사인 메디톡스는 지난 7일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미용 및 성형 분야의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뉴라미스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뉴라미스는 유럽에서 최대 필러 시장 중 하나인 러시아에 진출함에 따라 전 세계 18개국에서 정식 승인을 받고 판매되는 글로벌 필러 제품으로 발돋움했다.
메디톡스는 11월에 러시아로부터 뉴라미스의 판매승인을 획득한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의 미용성형 전문 교육기관의 수장인 코발로프 알렉산더(Kovalyov Alexander) 박사와 카자흐스탄에서 뉴라미스 및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키닥터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자하르첸코 타티아나(Zakharchenko Tatyana)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뉴라미스의 임상연구 결과와 의의를 전달하며 현지 미디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러시아에 출시하는 뉴라미스 제품 5종은 메디톡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으로, 현지인의 안면부 주름개선의 시술 목적 및 주름의 정도와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라인을 제공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필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2010-2014년 연평균 성장률 기준, 러시아의 성형외과 증가율이 40%로, 전 세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