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28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8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황교안 총리 체제를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우 대표는 “더불어 민주당은 탄핵 이후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논의를 정리했다”며 “황교안 총리 체제를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문제는 유일호․임종룡 체제에 변동을 주는 것이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지켜보기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또 우 대표는 “12월 임시국회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어제 여야 원내대표가 모여서 일정을 정리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예측 가능한 일정을 제시하면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개혁의 과제들을 하나하나 추진해나가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 대표는 “이 모든 결정은 탄핵 이후에 국정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야당이 협조하겠다는 의사 표시이고, 민생을 안정시키겠다는 강한 의지 표현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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