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포스코대우 (047050)의 4분기 영업이익은 799억원(-4.1% YoY)이 예상된다. 가스전 영업이익은 735억원(-21.7% YoY)이 예상된다.

가스가격 하락을 감안시 양호한 실적이다.

무역 부문은 3분기에 이어 1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충당금이 발생할수 있다. 세전이익은 88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철강가공법인 등 해외 법인에서 600억원 이상의 손상처리 가능성이 존재한다.

2017년 매출액은 16조1700억원(+5.5% YoY), 영업이익은 3799억원(+16.5% YoY)으로 전망된다.

무역 영업이익은 1294억원(+4.4% YoY), 가스전 영업이익은 2858억원(+8.9% YoY)이 예상된다.

가스 판매가격은 유가에 50%, 물가상승률에 40% 연동되어 있다. 1분기부터 지난 1년 가중평균 유가가 반영되며 상승하기 시작한다.

향후 물가가 상승하는 점도 가스가격 상승에 긍정적이다.

2017년 유가 전망치 55달러/bbl 대비 5달러/bbl(+9.1%) 상승시 매출액은 279억원(+0.2%), 영업이익은 173억원(+4.5%), 세전이익은 176억원(+5.0%), 순이익은 148억원(+5.4%) 증가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를 끝으로 무역 및 해외법인 충당금 발생은 마무리될 전망이다”며 “무역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은 없지만 업황 개선으로 무리한 영업을 하지 않고도 판매물량 증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 유가 상승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 및 기타 석유·가스 광구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추가 가스전 시추 탐사를 통한 자산가치 확대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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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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