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가 오는 13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사이버 시큐리티 서미트(Cyber Security Summit 2016)에 참여해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태니엄(Tanium)을 소개하고 차세대 엔드포인트(End-Point) 보안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태니엄은 15초 이내에 전체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서버 1대로 수십만대의 PC 보안이 가능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

효성ITX는 태니엄과 국내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효성ITX 관계자는 “태니엄 솔루션을 도입하면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고객의 시스템 규모가 커지더라도 15초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보안 리스크를 크게 감소시킨다”며 “고객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 공공기관에서 도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정보통신PG장)은 “지난해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이 시행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 등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기대된다”며 “효성ITX는 그동안 축적해 온 SI(System Integration) 및 SM(System Maintenance)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태니엄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해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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