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입자동차협회, 전국자동차정비사업조합 등이 후원하는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주최했다.

안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는 1970년대 자동차 생산이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 제5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성장했고 200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보유하게 됐으나 이 같은 발전 이면에 교통사고 발생과 대기환경 악화라는 사회적 난제를 앉게 됏다”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은 “최근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업의 투자 확대, 정부의 친 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 등 자동차 관련 기술은 눈부신 속도로 변하고 있어 자동차 검사제도 역시 첨단화 되고 스마트화 된 자동차 기술에 부합된 방식으로 전환돼야 하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수 있는 대응전략이 필요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1월 3일 대표발의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현행법은 자동차제작자등이 자기인증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한 경우 자동차검사는 자동차정비업자와 교통안전공단이 7대 3의 비율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점검·정비 및 검사 등에 필요한 자료를 자동차제작자 등이 자동차정비업자에게 한정해 제공하는 문제를 지적한바 있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심도있게 전개됐다.

안호영 국회의원의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발표자료 (강은태 기자)

한편 안호영 의원이 대표발의안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자동차 수입·제작사 등은 자동차 검사에 필요한 차량정보들을 정비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에어백 미 전개 등 최근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교통사고 원인 등에 대한 논란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자동차 소비자의 안전이 더욱 투명한 방식으로 보호 받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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