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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텔리안테크 (189300)는 올해 10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 제조업체다.

크루즈선, 레저용 선박, 상선, 해군 군함, 시추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글로벌 해상용 위성 안테나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15~20F) 8.1%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시장 성장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위성통신 안테나(GXTerminal, VSAT)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 통신에 비유하면 해상용 통신시장은 3G, LTE 인프라가 확산되는 초기다.

위성데이터 통신 안테나(GX, VSAT) 시장 규모는 2015년 1487억원에서 2024년 3947억원으로 2.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1위 위성 사업자 Inmarsat이 새로 출시한 GX Service는 연평균(15~24F) 5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인텔리안테크의 GX, VSAT 시장 점유율은 각각 58%, 35%로 글로벌 1위다. 데이터 수요 급증, Inmarsat의 신규 서비스 출시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각각 연평균(15~18F) 19.0%, 47.2% 증가가 전망된다.

해상용에 치우친 제품 포트폴리오가 육상(군용), 항공용 위성통신 안테나로 확장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5월 공공특수사업부를 신설했다. 국내 방위산업, 공공대상 사업 강화가 목적이다. 향후 육상, 항공용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 실적 성장+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

2017년 매출액 878억원(+15.4% YoY), 영업이익 122억원(+30.5% YoY) 전망된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해상용 위성데이터 시장 성장세 지속, 글로벌 시장내 과점적 지위, 신규 시장진출 기대감이 긍정적이다”며 “해상용 데이터 시장 개화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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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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