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해상 (001450)의 자보 손해율 개선과 과거 손실의 회복 덕분에 실적은 연초 수립된 목표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계획 상회는 FY11년 이후 처음이다. 내년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그렇지만 2016년 호실적의 기고효과로 2017년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장기인보험 및 자동차보험 매출의 상대적 부진 해결이 현대해상의 숙제로 다가온다“며 ”장기간 지속된 매출의 부진은 결국 이익 체력의 약화로 귀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장기위험손해율의 개선도 매출 회복 없이는 쉽지않다”며 “보험료 갱신을 통해 위험보험료가 증가해 실손담보 손해율은 개선되겠지만 동시에 실손 담보 비중이 높아져 믹스는 악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