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의 3분기 디램(DRAM), 낸드(NAND) 시장점유율은 2015년 4분기 46.4%, 33.6% 대비 3.8%p, 2.7%p 상승한 50.2%, 36.3%를 기록했다.

18nm DRAM과 3D V NAND 경쟁력이 경쟁사를 압도한다. 당분간 압도적인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835’를 10나노 핀펫 공정에서 양산한다고 밝혔다.

10나노 공정은 기존 14나노 공정 대비 27% 개선된 성능과 40% 절감된 전력효율을 제공한다.

대만 TSMC 대비 경쟁력이 취약한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2017년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40.7% YoY 증가한 18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7년 상반기 7세대 LCD 라인을 OLED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2017년말 6세대 OLED 라인 공급능력은 4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노트북용 OLED사업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서 추가적인 OLED 투자도 가능하다.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179.1% YoY 증가한 5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도 불구하고 아이폰7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갤럭시노트7 사고 원인이 규명될 경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시장점유율 존재감이 없는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를 통해서 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전망이다”며 “향후 5세대 이동통신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반도체와 OLED 수요는 퀀텀 점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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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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