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세시소프트는 일본 퀄리아츠의 VR 대응 모바일게임인 '얼터너티브 걸즈'의 국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얼터너티브 걸즈’는 2017년 1월경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얼터너티브 걸즈'는 미소녀 배틀 RPG라는 신선한 게임 구성과 함께 명랑하게 성장해 가는 소녀들과의 교감을 VR(가상현실)로 대응시켜, 마치 소녀들의 선생이 된 것 같은 육성 시뮬레이션의 재미까지 결합한 모바일 게임이다.

올해 7월부터 일본 서비스를 시작해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인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17년 상반기 중에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야수와 싸울 숙명을 가진 12명의 여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캡틴으로 임명된 주인공은 ‘얼터너’로 불리는 이 학생들을 올바르게 이끌며 악의 세력과 싸워 이겨야 한다. 이 와중에 좌충우돌하는 소녀들의 성장기와 서로 간의 우정, 그리고 캡틴인 자신과의 추억으로 그려진 스토리 전개가 한 편의 명랑 청춘물로 밝고 코믹하게 그려진다.

특히 수준 높은 소녀들의 3D 그래픽은 '손을 뻗으면 네가 있다'는 콘셉트의 VR 대응으로 더욱 진가를 발휘할 예정. 간단한 VR 기기만으로도 소녀들의 장난과 애교 만점의 모습을 마치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한국에 서비스되는 ‘얼터너티브 걸즈’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뿐만 아니라 향후 특화 콘텐츠를 추가시켜 한국 유저에 입맛에 맞는 게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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