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통산업연합회(공동회장 이갑수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김영오 전국상인연합회장) 주최의 ‘유통대상 시상식’, ‘정책컨퍼런스’,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8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축사에서 “올해 유통업계는 두 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을 기록 중이다”며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 유통인 여러분들이 열심히 고민하고 발로 뛰어 받아 낸 우수한 성적표로 움츠러드는 경제에 우리 유통업계가 활력소가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중소업체나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이라든가 납품 업체와의 관계,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에 부족함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박 회장은 “기업 본연의 임무인 한국 경제의 외연을 키우는 일에도 힘써 주면 좋겠다”며 “전자상거래나 현지진출을 통해 해외에서 성장의 돌파구를 찾거나 사물 인터넷처럼 유통에 신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좋은 사례다”고 언급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제21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대한상공회의소, 매경미디어그룹 공동주최)이 열려 국내 유통업계 발전에 공로한 기업과 기업인을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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